[하남맛집]하남 스타필드 수제버거 맛집, I am a burger


네 그래요 <아이엠어버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곳은 홍대 본점은 아니었고 하남 스타필드,
정확히 말하면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곳에 갔습니다.

토요일 2시쯤에 갔는데 '줄이 길면 다른거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괜한 걱정을 했네요. 테이블이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아이엠어버거어니언 쉬림프 버거를 시켰습니다.
그래 너 버거 맞아...내가 맛있게 섭취해줄게



위와 같이 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점만 그런건지 몰라도 주말에는 오리지날밖에 안된대요.
왜인지 모르게 사기당한느낌...
그래서 사진으로는 쉬림프 버거 번은 검정색인데 오리지날에 나온답니다.


버거 두개, 음료 하나 시킨 가격입니다.
역시 수제버거는 비싸네요.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헤이가이즈버거를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패티 3장에다가
추가 요금을 내면 패티를 무한으로 추가가 가능하답니다.
통제가 되지 않을걸 알기때문에 저것만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제 위장은 오늘도 불안에 떨고 있었을겁니다.

10분쯤 지났나? 진동벨이 울렸습니다.
버거들을 데려가라는 뜻이었습니다.


이것은 아이엠어버거




이것은 어니언 쉬림프 버거




사이가 좋지 않은 두 버거들
흐뭇한 투샷이네요.
항상 와퍼만 먹다가 이렇게 고퀄리티의 수제버거를 마주하니
부끄럽고 수줍었습니다...


이걸 한입에 베어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포크와 나이프를 줍니다.
버거는 한입에 먹어야하는데.........
하지만 얘네가 너무 커서 그냥 썰어먹기로 했습니다.


아이엠어버거를 반으로 갈랐습니다.
너 정말 예쁘게 썰렸구나?




어니언 쉬림프 버거는....
더이상 버거로서의 의미가 사라졌습니다.
번이 들어간 새우 샐러드 쯤으로 해둘게요........ㅠㅠ

그런데 새우가 느므느므 맛있습니다.
불맛도 나고 오동통한것이 씹었을때 그 톡 터지는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엠어버거도 맛있었는데 어니언 쉬림프 버거때문에 사실 맛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래도 맛있었던것은 확실합니다.


주문 1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10분, 먹는데 10분
30분을 넘기지 않았던 평화로운 주말 점심
아이엠어버거에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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