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카페거리 맛집] 카피라이터가 운영하는 내 인생 최고의 카페 - Paul & Arti


한때 별내 카페거리를 정말 자주 갔었습니다.
왜 자주 갔었을까요?ㅎㅎㅎㅎ하핳ㅋㅋ
여튼 자주 갔습니다.
무튼간에, 별내 카페거리는 거의 섭렵했었으나
지금 소개해드릴 카페를 만난 이후 다른곳으로 가지 않았었습니다.


paul & arti
폴앤아티

사실 이곳을 가장 먼저 포스팅했어야 했습니다.
제가 정말 정말 너무나 좋아하는 카페거든요.
이 카페를 자주 갔을 당시엔 블로그는 커녕 sns도 거의 하지 않았을 때라
만약 sns를 하게 되면 꼭 올리고 싶었던 카페였습니다.





카페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일단 카페거리 대부분의 카페들이 그렇듯, 천장이 높습니다.
생각보다 평범한 인테리어입니다만, 깔끔합니다. 군더더기 없어요.

그런데 제가 왜 이토록 추천을 하는것일까요....?


1. 일단, 모든것이 진짜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진짜.....너무 맛있습니다.

커피도 맛있는데 특히나 홍차가 너무나 맛있습니다.
웨딩 임페리얼, 그리고 아이스티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제가 여태 먹었던 홍차와 아이스티 중에 손꼽는 맛입니다.
아니 어떻게 아이스티가 그렇게 맛있을수가 있는지....진짜 대박 맛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TWG로 아이스티를 만들어서 팔던데 이런맛이 안납니다...
맨날맨날 마시고 싶은 그런 아이스티입니다.
정말 이 아이스티의 레시피는 꼭 알아내고싶은데
왠지 영업비밀이라고 알려주시지 않을것같아 아예 질문조차 드리지 못했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강추... 매우강추...!!!


티팟과 찻잔은 각각 1개씩 세트인가봅니다.
일행과 가면 보통 홍차 하나와 케이크 하나, 혹은 홍차 하나 커피 하나를 시키는데
항상 티팟에 맞는 찻잔은 하나만 나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홍차를 시키면 수제 초콜릿을 주십니다.
이것도 정말 끝내줍니다..... 맛있어... 너무나

당근케이크는 늦게가면 거의 없습니다.
저게 한피스에 4,000원인데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당근케이크입니다.
'난 당근케이크야!!!!!!'하고 자기 어필을 아주 강하게 하는 녀석입니다.



2. 정말 한적합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카페에 들어오면 시끄럽게 떠들수가 없습니다.
이 카페가 갖고있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차분함 그 자체입니다.
이상하게 이 카페의 손님들은 대체적으로 조용합니다.
카페 사장님마저 조용합니다.
사장님의 목소리는 정말 중저음에 나긋나긋합니다... 부럽습니다 사장님의 그 목소리.

아, 그리고 선곡이 끝내줍니다.
의외로 장르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다 좋습니다.
이 카페에서 좋아하게 된 노래들이 꽤 됩니다.
대체적으로 차분한 노래들이 나오는데 한국가요부터 해외 올드팝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카페거리 가장 끝자락에 위치해서 인적이 드뭅니다.


3.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사실 음료가 나오기까지 다른카페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음료를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정말 정성스럽게 음료를 준비하십니다.
그리고 직접 갖다 주시는데 정성스럽게 테이블에 놓아주십니다.
정말 사장님 최고입니다....흑흑



카페를 나오면 바로 이렇게 천을 따라 산책로가 있는데
걷기에 참 좋습니다.

아직까지 이보다 좋은 카페를 보지 못했습니다.
음료들의 맛, 카페의 분위기, 사장님의 매너
모든것을 아울러 아직까지는 제 인생 최고의 카페입니다.

별내 카페거리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주세요.
언젠가 별내를 들렀을 때 이 카페가 망해서 없어져있다면 너무 슬플것같습니다.

이상 제 인생 최고의 카페 리뷰였습니다.
사랑해요 폴앤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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